최근 서울 시내 원룸 평균 월세가 80만 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청년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정 수입이 불안정한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이 같은 임대료 수준은 사실상 독립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서울 원룸 평균 월세 82.4만 원…2년 새 13% 상승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8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약 13% 상승한 수치다.특히 마포구, 광진구, 동작구 등 대학가와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직방 관계자는 “전세 수요 감소로 월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자산가 중심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면서 소형주택 임대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