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와 딥시크, AI 전쟁의 서막?
최근 AI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오픈AI의 창업자인 샘 올트먼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견제를 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픈AI가 AI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의 새로운 모델 'R1'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과연 딥시크는 오픈AI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딥시크(DeepSeek)와 오픈AI(OpenAI) 비교 분석
현재 AI 시장에서 떠오르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와 글로벌 AI 선두주자 오픈AI(OpenAI)를 비교해보면 기술력, 모델 성능, 비용 효율성, 개발 방식 등에서 여러 차이점이 있다
기업 개요
항목딥시크(DeepSeek)오픈AI(OpenAI)
설립 연도 | 2023년(추정) | 2015년 |
본사 위치 | 중국 | 미국 |
대표 제품 | R1, V3, Janus | GPT-4, DALL-E, Whisper |
핵심 경쟁력 | 비용 대비 성능(가성비) | 최고 성능의 AI 모델 |
AI 모델 비교
모델 | 딥시크 | 오픈AI |
언어 모델 | R1 (비교적 저비용, 가성비 모델) | GPT-4 (고성능, 대규모 데이터 학습) |
이미지 생성 | Janus (DALL-E보다 우수하다고 주장) | DALL-E (이미지 생성 기술의 대표적 모델) |
모델 훈련 비용 | 낮은 비용으로 개발되었다고 주장 (H800 사용) | 엔비디아 H100 등 고성능 칩 활용 |
딥시크는 비용 절감을 강점으로 내세우지만 오픈AI는 최고 성능의 AI 모델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 딥시크의 Janus 모델은 오픈AI의 DALL-E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지만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함
기술력 및 논란
항목 | 딥시크 | 오픈AI |
사용 칩셋 | 엔비디아 H800 (중국 수출용, 저성능) 사용 주장 | 엔비디아 H100 등 최신 AI 칩 사용 |
논란 | 실제로는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 | 독점적 AI 개발 방식과 데이터 윤리 문제 |
비용 문제 | AI 모델 훈련 비용이 경쟁사 대비 1/10 수준 | AI 모델 훈련에 수억 달러 이상 투자 |
딥시크의 R1, 가성비는 인정받았다
샘 올트먼은 27일(현지 시각) X(구 트위터)를 통해 딥시크의 R1 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특히 제작 비용을 고려한다면 인상적"이라며 딥시크의 AI 모델이 비용 대비 성능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어 "우리가 훨씬 뛰어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즉, R1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능을 보였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궁극적으로 오픈AI의 모델이 더 뛰어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딥시크, "DALL-E보다 뛰어나다" 주장
딥시크는 최근 자체 기술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 'Janus' 최신 버전이 오픈AI의 'DALL-E'나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약 7200만 개의 고품질 합성 이미지를 활용해 더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역시 독립적인 연구 기관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진실은 어디에? AI 전쟁의 승자는?
현재까지 딥시크는 자사의 AI 모델 V3를 훈련하는 데 엔비디아의 저렴한 칩 'H800' 2000여 개를 사용했다고 밝혀 AI 업계를 놀라게 했다 H800은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성능을 제한한 중국 수출용 칩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딥시크가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AI 모델 개발에는 막대한 연산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만들었다는 주장은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AI 시장은 현재 오픈AI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딥시크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과연 딥시크는 AI 시장의 다크호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아니면 오픈AI와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질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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