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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영화 마크월버그 론서바이버의 선택의 결과

낭만두유 2021. 1. 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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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영화 마크월버그 론서바이버의 선택의 결과

 

 

 

론서바이버

 

개봉일 2014.04.02

장르 전쟁, 액션

국가 미국

등급 15세 관람가

평점 8.1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에 복무 중인 네비 씰 대원 4명 마이클 머피 대위, 마커스 러트렐 중사, 대니 디츠 하사, 매튜 액설슨 하사는

미 해병 20명을 사살한 탈레반 부사령관 아흐메드 샤흐를 체포하기 위해 2005년 6월 28일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다

 

위 4명의 대원은 정찰조로 탈레반 마을의 뒷산에 내리고 나무에 숨어 위장을 한 채 한동안 마을을 관찰한다

그런데 무전기, 위성전화가 먹통이 되지만 일단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산 중턱에 쉬고 있던 사이 갑자기 염소지기들이 대원들을 발견한다

이들을 그냥 보낼 것인지 사살할 것인지 토론을 한다

 

내려보내면 염소지기가 분명 탈레반에게 정보를 발설할 테니 사살해야 하는 주장과

민간인 사살은 교전수칙을 이유로 풀어줘야 하는 주장 가운데 결국 풀어주기로 한다

작전 실패를 보고해야 하지만 위성전화가 안 되는 상황..

 

그 순간 탈레반은 미국의 존재를 알게 되고 산을 포위하며 교전이 시작된다

부상을 당하면서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사건의 원흉..

그리고 차이점

 

네이비 씰 단일 작전에서 2회째로 큰 희생을 치른 2005년 레드윙 작전을 다룬 전쟁 영화이다

작전 참가자 중 유일하게 생존한 의무 중사 마커스 러트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론 서바이버'

 

극적인 부분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에 과장과 허구의 부분이 있어 논란도 있는 편인데

허구인 부분을 살펴보자

 

전투 자체의 규모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생존자가 한 명뿐이고 정확한 탈레반 군인의 규모는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상치보다 좀 많이 투입된 부분이다

 

아프간 주민이 러트렐을 구해 숨겨준 것은 사실이지만 총격전을 벌이지는 않았다

 

마지막 미군이 착륙해 전투하는 부분은 허구이다

 

 

후기

 

4000만 달러에 만들어져서 크게 흥행한 론 서바이버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하였지만 평론가들과 밀덕(밀리터리 덕후)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밀덕들의 대표작 블랙 호크 다운에 비견된다 할 정도로 고증이 뛰어난 편이다

(물론 4 대 다수에 전 투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블랙 호크 다운을 더 좋아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도 아니고

멋진 임수 완수가 아닌 최악의 실패인 레드윙 작전을 배경으로 한 론 서바이버가 흥행한 이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최후의 생존가 마커스 러트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고

그에 맞게 현란한 액션은 없지만 군인들의 영웅적 묘사가 아닌 현실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임무와 정의 사이에서 내린 원인과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

민간인의 존엄을 위해 살려주는 선택을 하였지만 결과적으론 팀원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실제 인물은 마커스는 살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로 그 선택을 굉장히 후회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은 아닌 거 같다

결국 누군가의 생명을 취하는 군인이니 그저 감당해야 할 부분이지만

그들의 선택은 충분히 귀감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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