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 붕괴현상 용어설명
어느 대학생 A는 친구와 호기심에 한 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다. 매일 여러 번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 것. 며칠이 지난 후 A는 실험의 결과와 비슷하게 자신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위험함을 느껴 B에게 실험을 그만두자고 했다. 이윽고 시간이 지나 B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긴 A는 친구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 친구는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 왜 이렇게 빨리 실험효과가 나타난거지 친구의 방안을 둘러보자 친구의 방에는 삼면경이 있었다.
일본의 인터넷 초기 커뮤니티에 있는 도시괴담에 나오는 게슈탈트 붕괴현상에 대한 글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말도 안되는 소리다.
게슈탈트 붕괴현상이란 "특정 대상에게 과도하게 몰입할 결우 대상의 정의나 개념을 잃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익숙하던 단어와 형태들이 갑자기 낯설게 보이고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한다. 게슈탈트 붕괴현상이란 학술적인 용어가 아니고 '의미포화(Semantic satiation)'가 맞는 말이다. 게슈탈트 붕괴현상은 일본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신조어다.
의미포화(Semantic satiation)
고정된 단어와 숫자를 반복적으로 말하다가 중간중간 다른 단어와 숫자를 조합해서 말하면 신호에 대한 반응이 둔감해지면서 반복적으로 말한 단어와 숫자의 의미가 추출되지 않는 현상이다.
가보지 않는 공간에 갔는데 왔던 느낌이든다면 데쟈뷰라고 하는데 이 현상은 반대이다 왔던 곳인데 낯설게 느껴지는 것
즉 자메뷰(기시감)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위와 도시괴담 같이 큰 범위의 성격이나 개념, 가치관 등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현상이고 단순히 언어로만 되어 있는 것 작은 범위들이 간혹 낯설게 느끼지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언어의 급격한 반복으로 인해 뇌의 말초 감각과 중추 신경 활성화를 반복적으로 발화시키는데 이를 억제하고자 일시적으로 둔감해져 의미포화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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