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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할부이자 아직도 5.9%

낭만두유 2021. 2.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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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할부이자 아직도 5.9%

 

 

저금리 시대, 거기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저금리 금리 기조가 더해지는 상황 속에도 이동통신사의 핸드폰 할부이자는 여전히 과거의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10년 전 이동통신사 할부이자는 도입 당시 금리가 5.9% 였는데 지금도 5.9%이다.

 

반면 이 기간에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3.25%에서 0.5%로 떨어졌고 시중 대출 금리도 크게 낮아졌다. 웃기지도 않은 게 3개의 이동통신사 모두 영업상황이 다른데도 금리는 다 같은 수준이다.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동통신사와 논의해 담합 행위 여부를 검토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시정해야겠다고 밝혔다.

 

독점 방식에 화이트리스트가 일부 사라지고 블랙리스트가 도입되면서 구매자들이 자급제를 선택할 수 있어 다행이긴 하다.

참고로 화이트리스트 제도는 핸드폰 제품과 요금제를 세트 구입해야하는 방식이고 블랙리스트 제도는 핸드폰을 먼저 구매 후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블랙리스트는 단말기 자급제라고도 한다.

 

 현 시점에 요금제도 비싸다고 알뜰요금제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핸드폰 할부이자가 내려가지 않고 고금리를 계속 유지한다고 하면 점점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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