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의 경제적 프리덤

25년 적금 가입률 감소, 사람들이 선택한 대체 투자는?

낭만두유 2025. 2.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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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예·적금 가입이 감소하고 있다 낮아진 금리로 인해 저축의 매력이 줄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암호화폐 같은 투자 자산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현재 예·적금 가입률은 어느 정도이며 사람들은 어떤 대체 투자처를 선호하는 걸까?

예·적금 가입 현황

2025년 1월 기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2.64% 수준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도 연 3%를 넘기기 어렵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약 21조 원 감소했다 반면 정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저축 지원 정책을 내놓으며 저축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청년층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성인층의 예·적금 가입은 확연히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는 저금리 기조와 함께 대체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 vs 암호화폐, 대체 투자 트렌드

1) 주식 투자 증가

  • 2025년 1월 24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2,536.80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도 시장에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투자도 증가

  •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변동성이 크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상황이다

예·적금 감소가 초래할 문제

사람들이 예·적금을 덜 들면 개인과 국가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은행의 유동성 감소: 예·적금 감소로 인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2.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안전자산보다 변동성이 큰 주식과 암호화폐로 이동하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 위험
  3. 가계 재무 건전성 악화: 저축이 줄고 고위험 투자 중심으로 재무 포트폴리오가 구성될 경우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
  4. 노후 대비 문제: 적금이 줄어들면서 장기적인 재정 계획이 불안해질 위험

금리 인상 가능성은?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00%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025년 말까지 2.5%까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는 예·적금 금리의 추가 하락을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

 

현재 한국의 예·적금 가입 감소는 단순한 트렌드 변화가 아니라 금융 환경과 정책 변화의 결과다 낮은 금리로 인해 저축보다는 투자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의 활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가계의 재무 건전성 및 금융시장 안정성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적금과 투자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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