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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도입

낭만두유 2021. 2.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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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부모가 함께 아이를 보살피는 맞돌봄 문화 확산이 증가하고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제도 개선으로 인해 육아 휴직자가 늘었다 그중에서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월 10일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 육아휴직급여 초회 수급자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가 대략 23%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수는 2만 7,423명으로 작년 기준 2만 2,297명에 비해 5,126명으로 늘어났으며 년간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17년 13.4% 18년 17.8%  19년 21.2% 등 지속적으로 높아져 20년에는 24.5%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인 셈이다.

 

이처럼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원인은 맞돌봄 문화의 확산과 아빠 육아휴직보너스제 시행, 한 자녀에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의 노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는 같은 자녀에 대해서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을 올려 지급하는 것으로, 19년에는 9,796명이 지원한데 반해 작년 20년에는 1만 3,507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 맞돌봄 문화의 확산이 전체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300인 이상 기업의 육아휴직자수의 증가율은 낮은 편이며 300인 미만의 기업에서 육아휴직자 수가 크게 증가하긴 했지만, 300인 이상 기업의 육아휴직자 비율과 비교했을 때 300인 이상 4만 9,533명인 것에 반해 100인 미만에 기업에 육아휴직자 수는 2만여 명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일과 육아를 슬기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은 육아휴직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지원제도 안내에 적극 노력하면 좋겠다.

 

 

출처 -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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