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의 경제적 프리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주식시장 변동률은 롤러코스터장세

낭만두유 2021. 2. 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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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주식시장 변동률은 롤러코스터장세

 

 

1월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많은 이들이 주식 투자에 나섰다. 특히 작년에는 10억 원 이상을 맡긴 부자들이 53%나 급증하였다고 한다. 초저금리인 은행권 예금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주식 투자를 나서고 있다.

NH투자,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자 KB 증권 등 5대 증권사에서 주식, 펀드에 10억 원이상을 예치한 자산가들은 5만여 명 정도로 집계됐다.

 

또한 미성년자, 고령자들도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신규 주식계좌가 167만 개가 신설되었다. 단 1월에만 일어난 일이다. 이 규모는 19년도에 개설된 개좌수 875만 개의 5분의 1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의 비율은 17.7%이다 11년도에는 17.2%라 역대 최고는 아니다. 이론적으로 신규 증설된 계좌의 비율이 역대 최대치에 도달할 경우 40조 원 가까운 국내 증시로 추가 유입될 수 있는 계산이 나온다고 한다. 

 

지난 1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한 금액은 약 28조에 이른다 또한 안전 자산은 줄고 가상화 폐등의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가상화폐 업비트에 하루 거래대금은 작년 11월 6천억 원에서 이단 6조 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초저금리와 부동산 투자의 약화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본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투자가 가능하고 흐름이 좋은 주식시장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2월에는 공매도 이슈와 시장의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심해 투자자들이 빠질 수 있는데 지난 1달 사이 예치금이 8조 원이나 빠졌다고 한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12일에 개인투자자 예치금은 74조 5천억 원이었는데 2월 4일 기준으론 66조 5천이라고 한다. 

 

아마 예측할 수 없는 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이 증가하면서 쉽사리 투자를 하기 꺼려한 탓에 예탁금이 줄어는 것으로 보인다. 예탁금이 줄어들면서 거래대금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개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 예전처럼 외국인인 국내 시장의 지수 레벨을 결정짓는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주식의 밸류에이션 상승도 좋지만 현재 주식시장은 상승폭과 하락폭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 소와 곰의 치열한 겨루기 중에 개인 매수세가 약해지면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 하락은 피할 수 없다고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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